'거짓 암투병 의혹' 최성봉, 10억 목표 크라우드 펀딩 취소

김노을 2021. 10. 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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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암 투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성봉이 크라우드 펀딩을 취소했다.

10월 14일 크라우드 펀딩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성봉은 지난 13일 펀딩을 취소했다.

또한 "투병생활과 관련된 서포터의 신고 접수가 이뤄져 펀딩 서비스 메이커 이용약관 및 신고하기 정책에 따라 메이커(최성봉)에게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면서 진행 경과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크라우드 펀딩 측은 8일 '펀딩 서비스 메이커 이용약관'에 따라 최성봉에게 근거 자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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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거짓 암 투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성봉이 크라우드 펀딩을 취소했다.

10월 14일 크라우드 펀딩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성봉은 지난 13일 펀딩을 취소했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가수 최성봉의 희망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개설된 이 펀딩의 당초 목표액은 총 10억 원이었다.

이와 관련해 크라우드 펀딩 측은 "2021년 10월 13일 메이커의 프로젝트 취소에 따라 펀딩이 종료됐다. 펀딩에 참여하셨던 서포터님들의 경우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투병생활과 관련된 서포터의 신고 접수가 이뤄져 펀딩 서비스 메이커 이용약관 및 신고하기 정책에 따라 메이커(최성봉)에게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면서 진행 경과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크라우드 펀딩 측은 8일 '펀딩 서비스 메이커 이용약관'에 따라 최성봉에게 근거 자료를 요청했다. 이후 12일 최성봉은 계속적인 프로젝트 진행이 어려운 상황을 이유로 프로젝트 취소 의사를 밝혔다.

한편 최성봉은 최근 거짓 암투병 의혹에 휘말렸다. 유튜버 이진호는 최성봉의 진단서가 모두 가짜이며 지난 3년 간 병원 진료 기록도 없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진호에 따르면 최성봉은 억대 후원금을 유흥업소에 다니거나 여자친구와 여행을 다니는 데 사용했다.

이에 최성봉은 자신의 팬 카페에 "먼저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소중한 후원금 돌려달라고 해주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드리겠다. 죄송하게도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 5480원이다. 어떻게든 마련해서 후원금 드리고 떠나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으나 이내 삭제했다.

(사진=최성봉 SNS)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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