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CC 3연패 몰고 시즌 2승째..힉스 2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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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울리고 2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전에서 88-86으로 이겼다.
첫 경기에서 창원LG를 100-92로 꺾은 삼성은 서울SK에 73-87로 패했지만 KCC를 잡고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줄곧 끌려가던 KCC는 4쿼터 막판 송교창의 활약으로 삼성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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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KCC는 세 경기째 무승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울리고 2승째를 챙겼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KCC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전에서 88-86으로 이겼다.
첫 경기에서 창원LG를 100-92로 꺾은 삼성은 서울SK에 73-87로 패했지만 KCC를 잡고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시즌 성적 2승1패로 고양 오리온(2승1패)과 공동 4위다.
아이제아 힉스가 23점 10리바운드로 공수를 지탱했고, 임동섭이 19점을 책임졌다. 김시래가 18점과 함께 8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1쿼터를 25-34로 밀린 삼성은 2쿼터에서 14점을 앞서며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은 52-47 삼성의 리드.
줄곧 끌려가던 KCC는 4쿼터 막판 송교창의 활약으로 삼성을 압박했다. 송교창은 종료 27초전 3점슛으로 84-86, 2점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종료 9초전 김시래의 자유투로 쐐기를 박았다.
KCC는 3경기째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송교창과 라건아가 나란히 20점으로 분전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부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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