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QS-최용제 2타점' 두산, 1위 KT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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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2연승을 달리며 4위를 지켜냈다.
두산 베어스는 10월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4위를 유지하게 됐다.
두산은 경기 초반 KT 선발 배제성 공략에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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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한이정 기자]
두산이 2연승을 달리며 4위를 지켜냈다.
두산 베어스는 10월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4위를 유지하게 됐다.
선발 아리엘 미란다가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7개. 직구(74개), 포크볼(29개) 위주로 구사한 미란다는 최고구속 150km를 기록하며 KT 타선을 요리했다.
2~3회초 3실점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기긴 했으나 역투하며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 18경기 연속 QS를 달성했다. 이 기록으로 미란다는 구단 전체 연속 QS 기록(1995년·권명철)과 KBO리그 외국인 선수 연속 QS 기록(2019-20년·워윅 서폴드)을 모두 경신했다.
두산은 경기 초반 KT 선발 배제성 공략에 애를 먹었다. 2회초 유한준의 타구가 미란다의 글러브에 맞고 튕겨져 내야 안타로 이어졌다. 후속타자 제라드 호잉이 안타를 기록해 득점 기회가 만들어진 KT는 장성우의 적시타에 힘입어 선취점을 안았다.
0-1인 2회말 1사 만루였던 상황에서 박세혁의 땅볼 적시타로 두산은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KT가 3회초 황재균과 유한준의 적시타에 2점차로 달아났다.
두산은 교체 작전으로 경기를 풀었다. 1-3인 6회말 2사 2,3루 강승호 대타로 나선 최용제가 배제성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7회말 1사 1루에서 페르난데스 대주자로 출전한 조수행이 빠른 발을 앞세워 도루를 시도했고, KT 포수의 실책이 나와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박건우의 희생타에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후 8회말 내야안타로 출루한 박지훈이 박시영의 견제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질주했고, 폭투로 홈을 밟으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9회초 두산 마무리 김강률이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최용제/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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