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동섭·시래 60점 합작' 삼성, KCC 꺾고 홈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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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개막 3연패에 빠뜨리며 시즌 2승째를 따냈습니다.
삼성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88대 86으로 제압했습니다.
KCC는 27.3초 전 송교창의 3점 슛으로 84대 86으로 또 한 번 압박했지만, 종료 9초를 남기고 김시래의 자유투 2득점으로 4점 차를 만든 삼성이 승기를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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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개막 3연패에 빠뜨리며 시즌 2승째를 따냈습니다.
삼성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88대 86으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10일 창원 LG를 꺾은 뒤 11일 서울 SK에 졌던 삼성은 나흘간 세 경기를 치르면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지난시즌 정규리그 1위 KCC는 개막 3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초반엔 KCC가 빠르고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1쿼터에만 34득점을 폭발해 34대 25로 앞서 시즌 첫 승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하지만 수비를 재정비한 삼성이 2쿼터 상대 득점을 13점을 막아내고 아이제아 힉스와 임동섭의 슛이 터지는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 속에 52대 47로 전세를 뒤집으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3쿼터 동안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69-63으로 4쿼터에 돌입한 삼성은 KCC의 막판 추격에 진땀을 뺐습니다.
KCC가 종료 2분을 남기고 송교창의 덩크 슛으로 78대 79, 턱 밑까지 쫓아오자 이어진 공격에서 임동섭의 3점포가 터지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KCC는 27.3초 전 송교창의 3점 슛으로 84대 86으로 또 한 번 압박했지만, 종료 9초를 남기고 김시래의 자유투 2득점으로 4점 차를 만든 삼성이 승기를 굳혔습니다.
힉스가 2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임동섭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점, 김시래가 18점 8어시스트를 올려 함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CC에선 라건아가 20점 11리바운드, 송교창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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