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회장 횡령·배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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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회사 회장 가족 소유의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최근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아내가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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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회사 회장 가족 소유의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최근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아내가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던 중 권 회장 가족의 횡령·배임 정황을 포착해 증거 확보 차원에서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2009년 1월 코스닥에 상장한 도이치모터스의 주가가 크게 변동하던 2009~2010년 사이 주가조작 ‘꾼’들의 시세조종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김건희씨는 전주(錢主)격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는 지금까지 2명이 구속된 상황이다.
검찰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과 주가 조작에 가담한 김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지금까지 2명이 구속됐고 핵심 관계자 이모 씨만 잠적해 행방을 쫓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권오수 회장과 김건희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뉴스속보팀 (bo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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