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교사 옥효진, 알고 보니 '삼다수국' 대통령! 가장 고소득 직업은?

‘삼다수 나라’ 대통령 옥효진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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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126회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싱어송라이터 리디아 리, 책방 대표 자기님, 예식장 사장님의 도전적인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첫 번째 자기님으로 초등학교 교사 옥효진이 출연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이라고 하며 교실 안 작은 국가 ‘삼.다.수(삼삼오오 모인 다양한 개성의 수다쟁이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취직도 하고, 월급도 받고, 세금도 내는 등 특별한 경제 교육을 진행 중이라는 것.

조세호가 “대통령도 있나?”라고 묻자, 옥효진이 바로 자기라며 미소 지었다. 또한, 옥효진은 반에 다양한 직업이 있다며 환기 담당하는 학생은 기상청, 교실 불을 담당하는 학생은 한국전력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아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에 대해 궁금해했다. 옥효진은 월급이 많은 직업을 선호한다고 하며 ‘급식 도우미’가 활동 시간도 많고 업무 강도도 높아 고소득자라고 밝혔다. 교실에 자동 손 소독기가 배치돼 방역 담당하는 학생이 직업을 잃었다며 슬퍼하기도 했다고. 또한, 화폐 단위는 ‘미소’인데 최고 자산가는 1400미소, 적은 학생은 125미소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생님 너무 멋있다”, “금융 교육 재밌을 듯”, “이런 선생님들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