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대장동 사업 구조 지금도 몰라..김만배, 거짓말 많이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사업 구조 자체에 대해 지금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각종 의혹에 거듭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남욱 변호사는 추가 공개된 JTBC와의 인터뷰에서 지분 구조가 자신이 구속된 상태에서 다 짜져 나중에 등기를 보고 알았다며, 사업에서 배제됐는데도 직원 월급 등을 같이 부담하자고 해 김만배 씨와 다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사업 구조 자체에 대해 지금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각종 의혹에 거듭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남욱 변호사는 추가 공개된 JTBC와의 인터뷰에서 지분 구조가 자신이 구속된 상태에서 다 짜져 나중에 등기를 보고 알았다며, 사업에서 배제됐는데도 직원 월급 등을 같이 부담하자고 해 김만배 씨와 다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또,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간의 이른바 '7백억 원 약정설'에 대해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과 김 씨 가운데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면서도 김 씨가 거짓말을 진짜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뺨을 맞은 이후 6년 동안 유동규 전 본부장을 만난 적이 없다면서 유원홀딩스가 유 전 본부장이 배당금을 돌려받는 창구라는 얘기를 듣고, 지금도 엄청 당황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 변호사는 자신은 대장동 사업에서 배제돼 지분만 갖고 있었기 때문에 배당을 받으면 될 문제라면서 굳이 로비할 이유도, 로비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 원은 자신도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권순일 전 대법관의 특정 사건 개입 의혹과 화천대유 자문 기사에 '뜨악'했다면서 여러 법조인들이 왜 자문단으로 등장했는지는 김만배 씨만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 변호사는 다만, 대장동 사업에 도움이 될 거란 생각으로 대학 후배이자 사업자 선정 등에 깊숙이 관여한 정 모 변호사에게 성남도시개발공사 입사를 권유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뭔가를 계획했던 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취재N팩트] CCTV 감시 독방서 재소자 목숨 끊어..."교도관들 뒤늦게 발견"
- "KBS는 왜 '오징어 게임' 못 만드나"..."수위 높아서"
-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백골 발견...경찰 수사
- 할아버지와 손자 2명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사
- 여행 중이던 한인 여성 실종…사막서 신원미상 유해 발견
-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심 징역형...의원직 상실형
- [현장영상+] '선거법 위반'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재판 출석
- [현장영상+] 이재명 "항소하게 될 것...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김준수, 여성 BJ에 8억 원 갈취 피해…101차례 협박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