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CC에 2점 차 신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개막 3연패로 밀어넣으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88-86으로 따돌렸다.
9일 개막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76-85, 10일 고양 오리온에 78-85로 패했던 KCC는 삼성에도 져 개막 3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88-86으로 따돌렸다.
10일 창원 LG를 100-92로 꺾은 뒤 11일 서울 SK에 73-87로 졌던 삼성은 나흘간 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2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9일 개막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76-85, 10일 고양 오리온에 78-85로 패했던 KCC는 삼성에도 져 개막 3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초반엔 KCC는 1쿼터에만 34득점을 폭발해 34-25로 앞서 시즌 첫 승 희망을 부풀렸다.
하지만 수비를 재정비한 삼성이 2쿼터 상대 득점을 13점을 막아내고 아이제아 힉스, 임동섭(이상 5점)을 필두로 고른 득점 속에 52-47로 전세를 뒤집으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동안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69-63으로 4쿼터에 돌입한 삼성은 KCC의 막판 추격에 진땀을 뺐다.
KCC가 종료 2분을 남기고 송교창의 덩크 슛으로 78-79, 턱 밑까지 쫓아오자 이어진 공격에서 임동섭의 3점포가 터지며 한숨을 돌렸다.
KCC는 27.3초 전 송교창의 3점 슛으로 84-86으로 또 한 번 압박했지만, 9초를 남기고 김시래의 자유투 2득점으로 4점 차를 만든 삼성이 승기를 굳혔다.
힉스가 2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임동섭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점, 김시래가 18점 8어시스트를 올려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KCC에선 라건아(20점 11리바운드)와 송교창(20점)의 분전이 빛을 잃었다.
◇ 13일 전적(잠실실내체육관)
서울 삼성 88(25-34 27-13 17-16 19-23)86 전주 KCC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