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7이닝 역투, 키움은 2연승으로 5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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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로 무장한 안우진을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울렸다.
키움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전에서 8-2로 이겼다.
이틀 연속 맞대결을 내주면서 키움과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이용규-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키움은 이정후의 1루수 옆을 스치는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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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크레익은 투런포 포함 4타점 지원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강속구로 무장한 안우진을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울렸다.
키움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전에서 8-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63승6무61패로 5위를 사수했다.
선발 안우진은 NC 타선을 7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8패)째를 챙겼다. 자신의 보유한 가장 위력적인 공인 직구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크레익은 쐐기 투런포 포함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NC는 2연패에 빠졌다. 59승7무61패로 여전히 7위다. 이틀 연속 맞대결을 내주면서 키움과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파슨스가 6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회까지 잘 던졌지만 6회 무너졌다.
1회말 선제점을 내준 NC는 5회초 박준영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키움은 6회 대량득점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바꿨다. 이용규-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키움은 이정후의 1루수 옆을 스치는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계속된 무사 2,3루 기회에서 박병호의 우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2루타 때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4-2로 앞섰다. 1사 후에는 크레익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려 키움이 6-2로 달아났다.
크레익은 7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NC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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