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임금삭감 없는 '주 4일제' 약속..경제 선진국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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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10위 대국"이라며 "주 4일제는 경제 선진국의 시민으로서 당연히 요구해야 할 권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임금 삭감은 노동 시간 단축을 해서 생산성이 떨어질 때 나올 수 있는 얘기"라며 "그런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나 우리나라 KDI(한국개발연구원) 기준으로 통계를 보더라도 주 4일제를 실시하면 1인당 1.5배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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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10위 대국"이라며 "주 4일제는 경제 선진국의 시민으로서 당연히 요구해야 할 권리"라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13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유럽은 벌써 30년 전에 주 35시간제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지금 주 4일제 이미 이제 시행에 들어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3년에 주 5일제 도입이 제도화됐다. 내가 금속노조 사무처장 시절에 중앙 교섭을 통해서 주 5일제, 주 40시간제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주 40시간제 실현시킨 심상정이 주 4일제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 실시를 언급했다. 그는 "임금 삭감은 노동 시간 단축을 해서 생산성이 떨어질 때 나올 수 있는 얘기"라며 "그런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나 우리나라 KDI(한국개발연구원) 기준으로 통계를 보더라도 주 4일제를 실시하면 1인당 1.5배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금 삭감은 해서는 안 된다. 공기업, 대기업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주 4일제가 )실시돼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주 4일제를 채택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기준을 높인다는 것이다. 신노동법과 병행 추진해서 비정규직이라든지 5인 미만 사업장까지 빠른 시일 내에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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