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예진 "'엘렌 쇼' 분위기, 韓 방송과 크게 다르지 않아"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0. 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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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vN 방송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예진 자기님이 ‘엘렌 쇼’ 출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게 가능하다고? 특집으로 이예진 자기님이 출연했다.

이날 아델 ‘헬로’ 커버 영상으로 ‘엘렌 쇼’까지 출연한 이예진 자기님은 이후 리디아 리로 활동 중이다. ‘헬로’를 찍었던 당시 이예진은 “6년 전인 것 같다. 고3 때였는데 학교 홍보 목적으로 커버 영상을 올리게 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엘렌 쇼’ 출연에 관해 그는 “영상을 올리고 나서 조회 수가 급격하게 올랐다. 이틀 뒤 급식을 먹고 있는데 교장 선생님이 부르셨다. 전화를 받아보니 ‘엘렌 쇼’ 작가님이었다. 어린 시절 뉴질랜드에서 자라서 영어로 대화가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tvN 방송 캡처


이예진은 “작가님이 영상 잘 봤고 혹시 출연할 생각이 있냐고 전화하다 영상 통화로 바꿨다. ‘감사합니다’라는 반응이 무덤덤해서 재촬영해도 되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나라 방송이나 해외 방송이나 똑같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엘렌 쇼’ 분위기와 느낌을 묻자 이예진은 “비슷하다. 크게 다를 것이 없고 스튜디오도 엄청 크지도 작지도 않았다. 똑같이 대기실 있고 음식 거리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에 도착해 충격적인 문자를 받았다는 그는 “그때가 수시 기간이었다. 수시 시험을 치고 출국했다. 촬영 전날 누웠는데 문자가 와서 봤는데 불합격이더라. 그렇게 낙담하진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엘렌 쇼’ 촬영이 있다’ 그걸로 위로했다. 부모님도 크게 뭐라 하시진 않았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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