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 역대 3번째 6년 연속 150안타 대기록

권혁진 2021. 10. 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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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6년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손아섭은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5회말 시즌 150번째 안타를 쳤다.

KBO리그 역대 세 번째 6년 연속 150안타 달성자의 탄생이었다.

손아섭의 150안타 도전기는 2016년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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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1사 1,2루 롯데 손아섭(왼쪽)이 안타를 치고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1.06.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6년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손아섭은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5회말 시즌 150번째 안타를 쳤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손아섭은 LG 선발 임찬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었다.

KBO리그 역대 세 번째 6년 연속 150안타 달성자의 탄생이었다.

6년 이상 한 시즌 150안타를 친 선수는 박용택(은퇴·7년·2012~2018년), 최형우(KIA·6년·2013~2018년) 뿐이다.

나성범(NC)과 함께 5년 연속 150안타를 친 손아섭은 올해 먼저 목표에 도달하면서 통산 3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나성범은 12일까지 142안타를 기록 중이다.

손아섭은 2012년 158안타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2013년 172안타, 2014년 175안타로 기록을 유지하던 손아섭은 2015년 141안타로 잠시 숨을 골랐다.

손아섭의 150안타 도전기는 2016년 다시 시작됐다. 그해 186안타, 이듬해 193안타, 2018년 182안타를 날리더니 2019년 151안타로 간신히 연속 기록을 지켰다. 지난해에는 190개의 안타를 생산했다.

한편 지난 시즌 6년 연속 150안타를 친 최형우는 올해 안타수가 79개(12일 기준)에 불과해 연속 기록이 멈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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