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 승복에 "결단 존경..더 단단한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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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이낙연 전 대표가 사흘만에 대선경선 결과에 승복 선언을 한 데 대해 "이낙연 후보님의 대승적 결단에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낙연 후보께서 호소하셨듯이 민주당은 위기 앞에 서로를 포용하고, 그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때이다. 민주정부 4기에 대한 염원은 모두가 같다. 당원, 민주시민 누구도 배척되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단합할 때, 국민은 우리를 더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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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기 민주정부 염원 일치…누구도 배척 안 돼"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이낙연 전 대표가 사흘만에 대선경선 결과에 승복 선언을 한 데 대해 "이낙연 후보님의 대승적 결단에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낙연 후보를 헌신적으로 지지해 주셨던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지지자들을 달랬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낙연 후보께서 호소하셨듯이 민주당은 위기 앞에 서로를 포용하고, 그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때이다. 민주정부 4기에 대한 염원은 모두가 같다. 당원, 민주시민 누구도 배척되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단합할 때, 국민은 우리를 더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 당선인뿐 아니라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박용진, 김두관, 이광재, 최문순, 양승조 후보 모두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더 단단한 원팀이 되었다"며 "오늘은 일치된 마음으로 4기 민주정부를 창출하는 대장정의 첫날이다. 다시 신발 끈을 단단히 동여매겠다"고 했다.
이날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경선 무효표 산정방식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추인한 후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대통령후보 경선결과를 수용한다"며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 이 후보께서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승복을 선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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