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성추행 '혐의 없음' 처분→독립영화 '요시찰'로 복귀

이은 기자 2021. 10. 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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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 '요시찰'로 복귀했다.

오달수는 13일 서울 송파구 메가박스 파크하비오점에서 진행된 영화 '요시찰'의 무대인사 및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영화 '요시찰'은 '미투'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던 오달수가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뒤 촬영한 작품이다.

이후 오달수는 지난해 11월 영화 '이웃사촌'으로 활동을 재개한 바 있으나 이는 논란이 있기 전 촬영한 작품으로, 사실상 그의 진짜 복귀작은 '요시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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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 '요시찰'로 복귀했다.

오달수는 13일 서울 송파구 메가박스 파크하비오점에서 진행된 영화 '요시찰'의 무대인사 및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달수는 "신 역할을 맡았다. 동료 배우들을 향해 "감방 영화인데 한 방에서 생활했던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 영화가 좋은 평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요시찰'은 '미투'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던 오달수가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뒤 촬영한 작품이다.

앞서 2018년 2월 오달수는 10여 년 전 극단에서 함께 활동했던 여성 배우 두 명으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1년 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 오달수는 2019년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 사건이 '혐의없음'으로 마무리 되면서 영화계에 복귀했다.

지난해 8월 오달수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요시찰' 촬영 소식을 알렸다.

이후 오달수는 지난해 11월 영화 '이웃사촌'으로 활동을 재개한 바 있으나 이는 논란이 있기 전 촬영한 작품으로, 사실상 그의 진짜 복귀작은 '요시찰'이 된다.

한편 오달수가 출연한 영화 '요시찰'은 모든 것이 통제되고, 정해진 규정 안에서 살아야 하는 감옥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온라인과 각종 OTT를 통해 공개됐다.

오달수는 극 중 '신' 역을 맡아 자신이 진짜 신이라고 생각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인물로 분해 제 발로 들어간 감옥에서 목사, 스님, 사형수 등 다른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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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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