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린 '일본 감독'..자책골로 기사회생

하성룡 기자 2021. 10. 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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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던 일본은 강호 호주를 눌렀습니다.

일본은 호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일본은 후반 25분 호주의 흐루스티치에게 그림 같은 프리킥 동점 골을 내줘 무승부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40분 호주의 자책골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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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락하던 일본은 강호 호주를 눌렀습니다. 경질 위기의 모리야스 감독이 절박함의 눈물까지 흘린 가운데 호주의 자책골로 기사회생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3경기에서 2패를 당한 일본팀 분위기는 비장했습니다.

경질설에 휩싸인 모리야스 감독은 국가 연주 때 눈물까지 흘리며 3연승을 달리던 호주와 절박하게 맞섰습니다.

일본은 호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호주 수비수의 헛발질을 틈타 다나카가 강력하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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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후반 25분 호주의 흐루스티치에게 그림 같은 프리킥 동점 골을 내줘 무승부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40분 호주의 자책골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아사노의 왼발슛이 상대 골키퍼 손끝에 스친 뒤 골대와 호주 수비를 잇달아 맞고 골문에 빨려 들어갔고, 일본 선수들은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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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2승째를 거둔 일본은 4위에 머물렀지만 2위 호주를 3점 차로 추격하며 본선행 희망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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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4연패를 당했습니다. 주전 골키퍼의 부상으로 골문이 헐거워진 가운데, 오만에 오버헤드킥과 직접 코너킥까지 멋진 골들을 허용하며 3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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