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21시 04] "이재명 40.6% vs 홍준표 40.7%..李 43.0% vs 윤석열 40.4%"

한국갤럽 조사.."가상 양자 대결서 오차범위 내 접전"

[뉴스 스크립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 각각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이달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43.0%의 지지를 얻어 40.4%의 윤 전 총장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는데요.

홍준표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홍 의원이 40.7%로, 이 후보를 0.1%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의 양자 대결,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16% 이상의 격차로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나타냈습니다.

jiwon6162@yna.co.kr

[기사 전문]

"이재명 40.6% vs 홍준표 40.7%…李 43.0% vs 윤석열 40.4%"

한국갤럽 조사…"가상 양자 대결서 오차범위 내 접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및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의뢰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가상 대결을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43.0%로, 윤 전 총장(40.4%)을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이 후보와 홍 의원의 가상 대결 조사 결과는 각각 40.6%, 40.7%로, 홍 의원이 이 후보를 0.1% 포인트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9.0%)과의 양자 대결에선 45.2%,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28.9%)에 맞서선 45.5%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를 넘는 우세를 나타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ee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