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난 이해찬 "여러 번 위기 올 것"..민주당 '대장동TF' 설치

2021. 10. 13. 20: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 원로들을 만나 조언을 듣는 등 '원팀'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대장동TF와 고발사주 의혹TF를 동시에 꾸리며 당 대선후보 엄호에 나섰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함께 경쟁했던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과 이재명 대선 후보 상견례 자리.

- "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화이팅!"

원로들의 응원 속에 이 후보는 4기 민주정부 창출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저 개인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민주개혁진영의 승리, 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서 우리 당 원로고문들을 모시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로들은 이낙연 측 '이의제기' 상황을 의식한 듯 일제히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여권의 킹메이커로 꼽히는 이해찬 상임고문은 힘든 여정이 될 것이라며 '진인사대국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이해찬 고문은) 여러 번 위기가 온다, 그 위기를 어떻게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후보로서 늘 귀를 열고 진인사대천명이 아닌 진인사대국민 해라…."

민주당은 당 차원의 대장동TF와 고발 사주 의혹TF 구성도 공식화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힘 토건비리 진상규명TF 단장은 김병욱 의원, 총선개입 국기문란 진상조사TF는 박주민 의원을 단장으로 임명하고…."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야당의 총공세에 대응해 '대선 후보' 이재명 엄호를 위한 수비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민주당은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MBN종합뉴스 #안보람기자 #김주하 #이재명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