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머니' 뉴캐슬, 케인 영입 노린다.. 현지 매체는 '부정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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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노린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 스포츠'는 13일(한국 시간) "뉴캐슬이 케인을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구단주가 케인을 주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로 스포츠'는 "PIF는 케인이 뉴캐슬의 '기대 수준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 영입은 뉴캐슬의 구단 이미지, 전력 등 많은 부분에 이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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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노린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 스포츠’는 13일(한국 시간) “뉴캐슬이 케인을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구단주가 케인을 주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지난 8일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PIF)에 구단이 인수됐음 공식 발표했다. 뉴캐슬 새 구단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자산은 3,200억 파운드(약 520조 원)에 달한다.
어마어마한 지원을 약속받은 뉴캐슬은 일찍이 팀 개편에 나섰다. 이미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브루스 감독의 경질이 초읽기에 들어갔고, 다음 수장으로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과 루시앵 파브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 감독이 언급되고 있다.
선수단 개편 역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첫 타깃은 케인이다. ‘유로 스포츠’는 “PIF는 케인이 뉴캐슬의 ‘기대 수준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최고 스타다. 실력도 두말할 필요가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도움왕까지 석권하며 ‘완성형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케인 영입은 뉴캐슬의 구단 이미지, 전력 등 많은 부분에 이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HITC’는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케인의 뉴캐슬 이적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 뉴캐슬은 케인을 위해 큰돈을 쓸 수 있고, 높은 연봉을 제시할 수 있다. 정말 매력적일 수 있지만, 케인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장 뉴캐슬이 강팀이 될 수 없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봤다. 결정적으로 케인은 ‘우승’을 바란다. 매체는 “만약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타이틀 경쟁을 하는 팀으로 가고 싶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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