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도경수 '더 문' 크랭크업..김용화 감독 신작

강진아 2021. 10. 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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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더 문'(가제)이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일 크랭크업했다.

'더 문' 측은 13일 지난 6월6일 첫 촬영을 시작해 총 4개월간의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고 밝혔다.

쌍천만 신화를 기록한 '신과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과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를 소재로 관객들을 우주로 초대할 영화 '더 문'은 곧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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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더 문' 스틸. (사진=CJ ENM 제공) 2021.10.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더 문'(가제)이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일 크랭크업했다.

'더 문' 측은 13일 지난 6월6일 첫 촬영을 시작해 총 4개월간의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고 밝혔다.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가 선사하는 이야기다. 쌍천만 신화를 기록한 '신과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과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여기에 박병은,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 등 신스틸러 배우들이 합세했다.

이날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4개월간 달 탐사에 나섰던 배우들의 촬영 소감도 전했다.

우주에 홀로 남겨진 '선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 우주센터 센터장 '재국'으로 분한 설경구는 "감독님과 스태프들 모두 너무 고생하셨다.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 완성본이 나올 때까지 기대하면서 기다릴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주에 고립돼 수많은 위기를 넘나드는 우주대원 '선우'로 분한 도경수는 "훌륭한 스태프들과 이 작품을 함께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최고의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이자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문영'으로 분한 김희애는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또 다른 스펙터클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용화 감독은 "찍는 동안 데뷔할 때처럼 신나고 즐겁고 흥분됐고,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훌륭한 배우들과 역대급 스태프들이 많이 조력해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 생각한 것만큼 다 구현된 영화"라고 자신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를 소재로 관객들을 우주로 초대할 영화 '더 문'은 곧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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