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신규 감염자 감소..경로 불투명 확진자는 여전

신관호 기자 2021. 10. 13. 2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첫 주 강원 원주시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한 주간 원주시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6명이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원주시 확진자 76명의 감염상황을 분석해 보면 서울과 경기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10명(13%), 가족·동료·지인 간 접촉 39명(51%), 경로불명 27명(36%)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동량 증가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영향"
강원 원주시청 전경. © 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이달 첫 주 강원 원주시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대응에 대한 긴장감은 여전하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한 주간 원주시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6명이다. 이는 전주(지난달 27일~10월 3일) 시내 신규 확진자 99명보다 23명 줄어든 인원이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원주시 확진자 76명의 감염상황을 분석해 보면 서울과 경기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10명(13%), 가족·동료·지인 간 접촉 39명(51%), 경로불명 27명(36%)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대체공휴일에 따른 이동량 증가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로불명자 대부분은 코로나19 증상을 감기로 오인해 뒤늦게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되는 사례라는 것이 원주시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이미나 원주시 보건소장은 “호흡기 질환이 많아지는 환절기를 맞아 콧물, 기침, 근육통, 인후통, 발열, 미각·후각 소실 등 감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