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재학생, 음식개선요리대회 '대상'

대구가톨릭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10일 경북도가 주최·주관하는 '2021 경북국제식품박람회'의 음식문화개선 요리경연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국제식품박람회는 식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경북도의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음식문화 및 관련 산업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대상을 받은 학생들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한식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경북특산물인 한우와 사과 등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단체전 대상을 받은 성찬윤·황현우 학생은 '산마를 활용한 소고기 등심 버거 패티' 메뉴를, 개인전 대상을 수상한 이지희 학생은 '육회바라기와 반전있는 우(牛)리아이' 메뉴를 출품했다.

외식·조리학과 최용석 학과장은 "학생이 새로운 도전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선보인 메뉴가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수상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외식기업의 관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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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kda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