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수령 발동 50년'.. 71동지회, 기념문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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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초 각 대학에서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이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71동지회(회장 배기운) 50주년 기념식과 기념 심포지엄이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다.
71동지회는 1971년 10월 15일 박정희 정부의 위수령 발동 이후 대학에서 제적되거나 강제 징집을 당한 이들이 결성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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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초 각 대학에서 민주화 운동을 했던 이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71동지회(회장 배기운) 50주년 기념식과 기념 심포지엄이 1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다. 71동지회는 1971년 10월 15일 박정희 정부의 위수령 발동 이후 대학에서 제적되거나 강제 징집을 당한 이들이 결성한 모임이다.
'1971~2021 한국사회 50년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사회 50년의 변화를 7개 분야로 나눠 두루 짚어보고 앞날을 조망한다. 김재홍 서울미디어대학원 석좌교수, 이원섭 전 가천대 교수, 장상환 경상대 명예교수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기념식과 함께 50주년 기념문집도 출간됐다. 기념문집에는 심포지엄 주제 발표문과 함께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 배기운 전 국회의원, 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 이광택 국민대 명예교수,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이태복 전 복지부 장관 등 회원 37명의 회고록이 담겼다. 단체 측은 "단순 개인사를 펼친 게 아니라 우리 현대사의 고비고비를 넘기며 각자 경험하고 고뇌한 내용을 진솔하게 토로한 것”이라며 "정치·사회적으로 큰 무게가 실린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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