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신정윤, 정유민 용서에도 "결혼식 미루자"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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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신정윤이 식을 미루자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KBS2 저녁 드라마 '빨강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 윤현석(신정윤)이 권혜빈(정유민)에게 결혼식을 미루자고 전했다.
이를 들은 권혜빈은 "결혼식을 미룬다니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윤현석은 "한 달만 더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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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빨강구두' 신정윤이 식을 미루자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KBS2 저녁 드라마 '빨강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에서 윤현석(신정윤)이 권혜빈(정유민)에게 결혼식을 미루자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혜빈은 김젬마(소이현)와 묘한 기류를 형성한 윤현석에게 "용서해주겠다. 오빠 말대로 실수니까 용서하겠다. 그니까 다 잊자. 술 마시고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신 앞으로 김젬마랑 엮이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현석은 "이런 말을 하기 그렇지만 나한테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 혼란스럽다. 일단 결혼식 조금 더 미루자"고 답했다.
이를 들은 권혜빈은 "결혼식을 미룬다니 무슨 말이냐"고 물었고 윤현석은 "한 달만 더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자"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권혜빈은 "난 그렇게 못한다. 아빠랑 엄마한테 뭐라고 하냐. 벌써 청첩장도 다 돌렸는데 뭘 어쩌라는 거냐. 김젬마 때문에 그러냐. 걔가 결혼하지 말라고 하냐. 아니면 아무 말하지 말고 해라. 김젬마 미국으로 갈 것"이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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