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돈케어' 민찬기 "이 결혼 지켜야 한다"..1화 부터 존재감 '떡상'
[스포츠경향]
배우 민찬기가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민찬기는 1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콕tv서 공개된 웹드라마 ‘아이돈케어(제작사 와이낫미디어)’ 첫 화에서 주인공 이로운 역으로 출연해 극을 힘 있게 이끌었다.
경제 전문 프로그램 피디인 이로운(민찬기 분)은 500만원으로 100억을 번 코인 투자자 김현기(정용주 분)와의 만남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기는 “피디님은 코인 안 하냐”고 물었고, 이로운은 “‘독코인’ 조금 합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이에 김현기는 “팔지 말고 잘 갖고 계세요. 더 오를 테니까”라고 호언장담했고 이로운은 점점 코인 판에 빠져들었다.
이로운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심슬기(박은우 분)는 결혼 준비 파일과 함께 인당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예산을 공유했다. 이로운은 “1억도 겨우 ‘영끌’했는데 5천을 어디서 모으냐”며 고민에 빠졌고, “딱 5천만 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코인을 풀매수했다.
다음 날 이로운 코인이 83%로 ‘떡상’하는 드라마틱한 일이 벌어졌다. 한껏 기고만장해진 이로운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며 코인을 찬양했다. 이때 코인장이 다시 한번 발칵 뒤집히며 이로운의 ‘독코인’이 반토막 난 가운데, 연인인 심슬기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아이돈케어’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코인판에 뛰어든 예비 신랑 이로운의 무모한 도전과 실패, 극복을 그리는 로맨스릴러다. 민찬기는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부터 코믹한 장면까지 훌륭하게 소화하며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민찬기가 연기하는 이로운이 잃어버린 원금을 회복하고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찬기가 출연하는 새 웹드라마 ‘아이돈케어’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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