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로톡, 불법 아냐..다른 기관에도 '합법' 입장 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로톡 등 법률 플랫폼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법률 플랫폼은 불법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로톡 관계자는 박 장관이 로톡 가입 변호사를 징계하려는 대한변호사협회의 대처에 대해 "징계를 통해 사실상 탈퇴를 유도하는 듯한 현상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로톡 등 법률 플랫폼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법률 플랫폼은 불법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3일) 사단법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최한 정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로톡이 중개가 아니라 광고형 플랫폼이라는 확고한 판단을 갖고 있다”며 변호사법 위반이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경찰의 의견 조회에 대해 합법이라는 의견을 보냈으며, 관련 쟁송이 걸려있는 헌법재판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기관에도 이런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로톡 관계자는 박 장관이 로톡 가입 변호사를 징계하려는 대한변호사협회의 대처에 대해 “징계를 통해 사실상 탈퇴를 유도하는 듯한 현상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박 장관이 “징계 절차가 실제로 개시되면 그 부분에 대한 법무부의 감독권도 적절한 시점에 행사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법무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김만배 발언 맞아” vs “허위·과장”…검찰 입증 초점은?
- 강릉시, 대형 호텔 개최 ‘오징어 게임’ 불가 통보
- 육군참모총장 “故 변희수 전 하사 명복 빈다”
- [특파원 리포트] ‘오징어게임’에서 ‘잔인함’을 빼면?…중동 사로잡은 한국의 ‘놀이’
- 우유 남아 도는데 오르는 원윳값…“낙농가 입김” vs “생산비 올라”
- 야외활동 초등생·교사 50여 명 집단 벌쏘임
- “땅 주변에 도로 난다” 1,000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32명 송치
- “재앙 대비해 한의사 마을 건설”…‘신’ 행세하며 38억 갈취
- ‘전자발찌 훼손 살인’ 강윤성 “사형 선고만이 사죄 기회”
- “혈액원 신사옥, 엉성한 설계로 예산 추가되고 입주 늦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