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남편' 엄현경, 정성모X지수원에 오승아 음모 '폭로' [★밤TView]

이시연 기자 2021. 10. 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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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에서 엄현경이 오승아의 부모인 정성모와 지수원 앞에서 오승아의 음모를 폭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가 윤재경(오승아 분)과 윤대국(정성모 분), 주해란(지수원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화는 윤대국의 사무실로 찾아와 "드릴 말씀이 있다"며 윤재경과 주해란이 지켜보는 앞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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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두 번째 남편'에서 엄현경이 오승아의 부모인 정성모와 지수원 앞에서 오승아의 음모를 폭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가 윤재경(오승아 분)과 윤대국(정성모 분), 주해란(지수원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화는 윤대국의 사무실로 찾아와 "드릴 말씀이 있다"며 윤재경과 주해란이 지켜보는 앞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봉선화는 휴대폰 속 음성을 틀었다. 윤재경의 아들이 "우리 엄마가 내 친구 벅스에게 먹이 주라 그랬어요. 귀뚜라미지만 귀여운 내 친구예요"라고 말하는 음성이 들어있었다.

봉선화는 "경찰서로 먼저 갈까 하다가 여기로 먼저 왔습니다. 저희 베이커리에 누명을 씌워 영업 정지 당하게 한 범인이 여기 있어서 왔습니다"라며 나머지 음성을 틀었다.

음성에는 한 여성이 "미안해요. 친구가 인플루언서인데 돈을 준다고 해서 혹해서. 친구가 대국제과 윤재경 팀장이에요"라고 말하는 내용과, 윤재경이 이 여성에게 "고생했어요. 뒤탈은 없겠죠"라고 말을 건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로써 봉선화의 베이커리가 윤재경의 음모로 영업정지당했다는 사실이 그의 부모에게 알려졌다. 이후 윤대국은 "윤재경"이라 소리치며 딸을 나무라며 이유를 물었다.

윤재경은 "분했어요. 봉선화 씨가 저희 집에 왔을 때 제가 따로 불러서 사과까지 했는데 제 사과를 받아주지도 않았어요. 제가 생각할 때 봉선화 씨가 어머니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같아요. 뭘 바라고 접근한 것 같다고요. 아무래도 이것저것 수상한 점이 많아요"라며 변명했다.

윤대국은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 이 일이 언론에 알려지면 우리 회사 큰일 날뻔했어. 당장 경위서 쓰고 자숙해"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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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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