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배터리 산업 활성화
[KBS 대구] [앵커]
배터리 산업 시장은 앞으로 반도체 산업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활성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가 마련됐습니다.
배터리 실증 기술 연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섰습니다.
전기차가 사용한 배터리를 수거하고 보관하며 성능을 검사해 등급을 분류하는 전문센터입니다.
배터리 보관동은 입,출고 시스템을 구축해 등급 분류 전·후의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관합니다.
평가동은 배터리 잔존 가치를 살펴 세부 등급으로 나누고, 배터리 재사용 또는 재활용을 결정합니다.
[이영주/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장 : "저희들은 1년에 2천 대 규모의 배터리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과 약 천5백 대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 특구 사업으로 첨단 실험 장비와 시스템을 갖춘 만큼 이 센터는 앞으로 배터리 관련 창업 기업 유치와 지원에도 나섭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표준안이 정부 차원에서 마련돼 있지 않거든요. 그 부분에 대한 표준안을 만들어서 하나의 우리 이차전지 재이용·재활용과 관련된 룰 메이커(규칙 결정자) 역할을 이 센터가 하게 될 겁니다."]
포항은 지난 2019년 7월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에 지정됐으며 에코프로와 포스코 케미칼, GS 건설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배터리 재활용 산업 특구에 걸맞게 이차전지 소재와 부품, 재활용이 연결되는순환 생태계가 갖춰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죽도시장, 여명을 밝히는 사람들’ 기획전
포항문화재단이 일월 문화제의 하나로, 기획 전시 '죽도시장, 여명을 밝히는 사람들'을 오는 17일까지 포항 해도 도시숲에서 엽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심관 이형수 작가가 수묵으로 '멸치를 파는 사람들', '덕대집 소견' 등 어시장 상인들의 투박하면서도 인간미가 묻어나는 죽도시장 모습을 정감 있는 필치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항스틸아트 기념 작품 ‘태양의 노래’ 공개
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 10주년 기념 작품인 '태양의 노래'가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귀비고에서 최초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6월 지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우람 작가의 작품 '태양의 노래'는 불과 철을 다루는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생명의 근원인 태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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