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 버거, 롯데월드몰에 12월 첫 매장.."향후 사업 확대"

김정현 2021. 10. 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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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12월 롯데월드몰에 수제버거 첫 매장을 낸다.

고든 램지 코리아는 '고든 램지 버거' 국내 1호점을 오는 12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연다고 13일 밝혔다.

고든 램지 버거 매장은 현재 미국 라스베가스 '헬스키친'과 영국 런던 헤롯(Harrods) 백화점 2곳 뿐이다.

앞서 6월 진경산업이 고든 램지 버거 매장에서 일할 셰프 등을 채용하면서 업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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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진경산업 운영…아시아 첫 매장 개점

[서울=뉴시스]영국 출신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12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수제버거 매장을 연다. 사진은 진경산업이 지난 6월말 사람인에 올린 채용 공고 중 일부 캡쳐. (사진=사람인 캡쳐). 2021.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영국 출신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12월 롯데월드몰에 수제버거 첫 매장을 낸다.

고든 램지 코리아는 '고든 램지 버거' 국내 1호점을 오는 12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연다고 13일 밝혔다.

운영은 우산, 생활용품, 잡화 등을 만들어 백화점에 유통하는 진경산업이 맡는다.

고든 램지 버거 매장은 현재 미국 라스베가스 '헬스키친'과 영국 런던 헤롯(Harrods) 백화점 2곳 뿐이다.

고든 램지는 "한국은 전통적 먹거리와 현대적 음식들이 미슐랭 스타급 요리를 만나고, 프라이드 치킨과 김밥 같은 상징성이 있는 길거리 음식들과 함께 자리하는 멋진 요리 흐름의 선두에 있다"며 "진경산업과 새로운 제휴를 통해 우리는 많은 아이디어를 살릴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든 램지와 진경산업은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10년 동안 신규 출점 등을 추진하는 내용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스트리트 버거, 고든 램지 피쉬앤칩스, 고든 램지 피자 등의 추가 진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6월 진경산업이 고든 램지 버거 매장에서 일할 셰프 등을 채용하면서 업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진경산업 측은 향후 국내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운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 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햄버거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9000억원에서 2018년 2조8000억원으로 커졌다. 코로나19 유행 첫 해인 지난해 3조원을 넘어 4조원에 육박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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