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위기에 중국 주택시장 불안..中부동산업계 비상 회의

이지예 입력 2021. 10. 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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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집단(恒大集團) 파산 위기 속에 중국 부동산 업계가 주택 시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3일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부동산업협회가 오는 15일 베이징에서 부동산 업계의 어려움과 도전을 평가하기 위한 내부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중국 매체들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회의를 열기로 논의하긴 했지만 개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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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영 매체 "15일 베이징서 부동산업협회 내부 회의"

[선전(중국 광둥성)=AP/뉴시스]중국 남부 선전(深圳)에 있는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본사. 2021.9.23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집단(恒大集團) 파산 위기 속에 중국 부동산 업계가 주택 시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3일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부동산업협회가 오는 15일 베이징에서 부동산 업계의 어려움과 도전을 평가하기 위한 내부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부동산 업체 고위급 경영자들이 참석해 최근 문제를 살펴보고 시장 혼란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다만 일부 중국 매체들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회의를 열기로 논의하긴 했지만 개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제2의 개발업체 헝다그룹은 막대한 부채로 파산 위기에 몰린 상태다. 헝다 위기가 중국 부동산 업계 전반의 유동성 위기로 확산할 조짐이 보이면서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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