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핫피플] 주인의 간질 발작 미리 알아챈 미국 반려견 外

보도국 2021. 10. 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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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의 간질 발작 미리 알아챈 미국 반려견

SNS핫피플입니다.

첫 번째 핫피플은 반려견 덕에 큰 부상을 막게 된 주인 티나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반려견 맥스가 주인 티나의 '뇌전증' 발작 징후를 미리 알아채 낙상 위험을 막았다고 전했는데요.

맥스는 설거지를 하고 있는 티나의 몸을 훑더니 급기야 앞다리를 싱크대 위로 올리는 등 시선을 끌려고 유도했습니다.

그때 마침, 티나가 휘청이기 시작했고 맥스는 자신의 몸으로 떠받쳐 안전하게 바닥에 누울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티나가 설치한 카메라에 모두 담겼는데요.

맥스는 간질 발작을 일으키는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 훈련이 돼 있었다고 합니다.

자칫 낙상으로 이어질 뻔했지만, 훈련된 맥스 덕분에 큰 부상을 막을 수 있었네요.

▶ 잠자던 캐나다 여성 베개 옆에 운석…지붕 뚫고 '쿵'

두 번째 핫피플은 배게 옆에 운석이 떨어진 여성입니다.

현지시간 12일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에 사는 '루스 해밀턴'은 지난 3일 밤 잠결에 개가 짖는 소리에 눈을 떴다가 검은 돌덩어리가 베개 바로 옆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혼비백산했다고 전했는데요.

숯덩이 같은 검은 돌은 수박만 한 크기였고, 지붕은 뚫려 있었다고 합니다.

해밀턴은 운석의 떨어진 곳이 베개의 바로 옆이라는 사실에 "온몸이 나뭇잎처럼 떨렸다"고 전했는데요.

처음에는 돌덩어리가 운석인 줄 몰랐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탐문하더니 당일 밤에 운석이 무더기로 떨어졌다고 알려주며 현장 직원들은 운석의 낙하도 목격했다고 합니다.

해밀턴 씨는 런던의 웨스턴 대학 천문학과에 이를 신고해 문의해 대학 측은 이 돌덩어리가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임을 확인도 했는데요.

천문학과 교수는 운석이 가정집 침대로 떨어진 사례가 처음이 아니라며 다음 달 중 운석의 종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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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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