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친환경 투자용' 첫 그린본드 발행.."세계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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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첫 EU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해 120억 유로를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현지시간 12일 이같이 밝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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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첫 EU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해 120억 유로를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현지시간 12일 이같이 밝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린본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환경오염 예방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목적 채권입니다.
EU 집행위는 그린본드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은 EU 전역에서 친환경,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해서만 쓰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U집행위는 15년 만기의 이번 EU 그린본드 발행에는 1,350억 유로(약 186조 800억 원)가 넘는 주문이 들어왔다며, 2026년 말까지 최대 2,500억 유로(약 344조 6,000억 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U 그린본드는 코로나19로 충격을 받은 EU 경제 회복과 친환경,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8,000억 유로(약 1,102조 7,000억 원) 규모의 경제회복기금 마련 전략의 일부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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