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 없는' 뉴캐슬 상대한다.."브루스 감독 잘릴 것, 본인도 체념"

윤효용 기자 2021. 10. 13.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캐슬이 토트넘전을 앞두고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다수 현지 매체가 "뉴캐슬은 내부적으로 경질을 결정했다. 후임 감독을 물색할 동안 구단 수석 코치가 팀을 맡을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케이스 다우니 기자는 "토트넘과 경기에서 새로운 감독이 없다면 놀랄 것 같다. 뉴캐슬이 염두에 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브루스 감독이 그 경기를 책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뉴캐슬이 토트넘전을 앞두고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최근 큰 변화를 맞았다. 14년 동안 뉴캐슬을 소유했던 마이크 애슐리 단장이 물러나고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구단을 인수했다.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승인을 받지 못하며 인수를 포기한 뒤 1년 만에 다시 도전했고 마침내 3억 파운드(약 4855억 원)에 인수를 마쳤다.

PIF의 수장 모하메드 빈 살만은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로 추정 자산만 3,200억 파운드(약 520조 원)에 육박한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보다 약 14배나 많은 금액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뉴캐슬은 먼저 감독 교체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브루스 감독이 지난 2019년 뉴캐슬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을 이끌고 있지만 구단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긴 힘들다는 판단이다. 더군다나 올 시즌 뉴캐슬은 초반 7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리그 19위(3무 4패 승점3)에 위치해 있다. 이미 다수 현지 매체가 "뉴캐슬은 내부적으로 경질을 결정했다. 후임 감독을 물색할 동안 구단 수석 코치가 팀을 맡을 것이다"고 전했다.

브루스 감독의 경질 시기는 오는 18일(한국시간) 열리는 토트넘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 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케이스 다우니 기자는 "토트넘과 경기에서 새로운 감독이 없다면 놀랄 것 같다. 뉴캐슬이 염두에 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브루스 감독이 그 경기를 책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새로운 감독에 대해 다우니 기자는 "뉴캐슬은 임시로 누군가를 데려올 수 있다. 아니면 빠르게 누군가를 선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루스 감독은 이미 뉴캐슬 감독직에서 마음을 내려놨다. 이 기자는 "어젯밤 브루스 감독과 통화했을 때 그는 이미 자신의 운명에 대해 체념한 것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