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 빅데이터 기반 AI 모델개발 경연 'NPHD'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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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학습 모델을 기획 및 개발하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13일 대회를 주관하는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NPHD 2021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으로 구축된 학습용 병리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구현 가능한 인공지능 학습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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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 빅데이터, 미래의료 핵심..연구 활성화 계기 기대"
13일 대회를 주관하는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NPHD 2021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으로 구축된 학습용 병리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구현 가능한 인공지능 학습 모델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경연대회다.
또한 지능정보원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 인피니트헬스케어(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웹프라임(클라우드), 딥노이드(AI) 등 각 분야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를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소화기 병리 이미지'와 '세포 병리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해 암조직(악성종양)과 암이 아닌 조직(세포)으로 구성된 병리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분류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한다.
국립암센터·서울대학교병원 등 6개 기관이 수집한 병리 검사 이미지 2만여 장을 기반으로 검증, 가공 과정을 거쳐서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해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NPHD 2021 홈페이지(http://nphd2021.co.kr/)에서 할 수 있으며, 본선은 11월 18~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분야별로 총 6팀을 선발하며 총 상금 1100만원을 지급한다.
경연대회의 총괄 책임자인 유종우 국립암센터 교수는 "병리 빅데이터는 의료 인공지능, 정밀의료를 비롯한 미래의료의 핵심요소로, 전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고품질 병리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NPHD 2021은 병리 빅데이터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무대이자, 국내 병리 인공지능 연구를 활성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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