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감독 "악역 VIP, 트럼프와 닮아"
보도국 2021. 10. 13. 19:25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권력자와 부자 집단 중 한 명으로 묘사했습니다.
황 감독은 미국 영화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징어 게임'의 VIP 중 한 명과 어느 정도 닮았다고 생각한다"며 "국가가 아니라 게임 쇼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에게 공포를 준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황 감독은 또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과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가상화폐 열풍, 빅 테크 기업의 등장 등이 작품 구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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