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정보 누설·알선' 경찰관·변호사 사무장 기소

고귀한 기자 2021. 10. 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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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기밀을 유출한 경찰관과 사건을 알선한 변호사 사무장이 기소됐다.

13일 광주지방검찰청은 공무상 비밀누설, 직무유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 소속 A경위를 구속기소 했다.

광주지역 모 변호사 사무장으로 활동했던 B씨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경위는 내부 수사 정보를 수년에 걸쳐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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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 전경. © News1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수사 기밀을 유출한 경찰관과 사건을 알선한 변호사 사무장이 기소됐다.

13일 광주지방검찰청은 공무상 비밀누설, 직무유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광주경찰청 소속 A경위를 구속기소 했다.

광주지역 모 변호사 사무장으로 활동했던 B씨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경위는 내부 수사 정보를 수년에 걸쳐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경위에게 수사 기밀과 함께 사건을 수임받고 대가성 금품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이들은 고교 선후배로 알려졌다.

A경위는 고교 동문들을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해 왔는데 이중에는 전관 출신 변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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