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도이치모터스 회장 횡령·배임 수사..김건희 소환 수순

배준우 기자 2021. 10. 13.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배우자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가족 관련 회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 조주연 부장검사는 최근 권 회장 아내 A 씨가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권 회장 일가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던 중 횡령·배임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배우자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가족 관련 회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 조주연 부장검사는 최근 권 회장 아내 A 씨가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권 회장 일가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던 중 횡령·배임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2010년 무렵 조작꾼들과 공모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윤 전 총장 부인 김 씨는 이 과정에 주가조작 '선수'들에게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권 회장과 아내 A 씨를 불러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김건희 씨를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