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의 마스크 사기와 뇌물..국감장서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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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북 경찰의 비리 사건에 대해 "누가 수사에 대한 신뢰를 하겠나"는 질타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13일 오후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현직 경찰이 법원 공무원, 조폭과 함께 마스크 사기를 했다"며 "전·현직 경찰이 뇌물을 받아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이에 전북경찰청 이형세 청장은 "전북 경찰이 각성하고 수많은 사죄를 했다"며 "그 결과 올해 비리사건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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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북 경찰의 비리 사건에 대해 "누가 수사에 대한 신뢰를 하겠나"는 질타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13일 오후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현직 경찰이 법원 공무원, 조폭과 함께 마스크 사기를 했다"며 "전·현직 경찰이 뇌물을 받아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이에 전북경찰청 이형세 청장은 "전북 경찰이 각성하고 수많은 사죄를 했다"며 "그 결과 올해 비리사건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철저하게 관리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박 의원은 "누가 수사에 대해서 신뢰를 하겠냐"며 "시정잡배도 아니고 (경찰이) 브로커 역할을 하는 데"라며 경찰 조직에 모욕을 주는 언행을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쯤 사건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벤츠 승용차 등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경찰관이 징역 7년에 벌금 1억 원을 전직 경찰관이 징역 5년에 벌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또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경찰은 지난 6월 법원 공무원, 조직폭력배와 공모해 마스크 사기행각을 벌인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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