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재난지원금, '동네 슈퍼·편의점'서 가장 많이 쓰여

서윤덕 2021. 10. 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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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라북도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절반 가까이가 동네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라북도 자료를 보면, 재난지원금의 48%가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쓰였고, 식당과 주유소, 병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6월부터 모든 도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 원씩 지급했으며, 사용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천 7백 40여억 원이 전북에서 소비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난 7월 전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폭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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