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이란원정 승점 갖고 귀국.. 11월엔 UAE-이라크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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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정을 떠났던 벤투호가 귀국했다.
대표팀은 하루 전날인 1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가진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1-1로 비기며 귀중한 승점 1을 획득했다.
그래도 대표팀은 '원정팀들의 무덤'이라 불린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귀중한 승점을 올려 남은 최종예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승점 8(2승 2무)을 쌓아 이란(승점 10)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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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이란 원정을 떠났던 벤투호가 귀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하루 전날인 1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가진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1-1로 비기며 귀중한 승점 1을 획득했다.
이날 대표팀은 전세기를 타고 이란으로 떠났던 25명 중 18명이 일반 항공편으로 돌아왔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들은 이란 현지에서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한국은 47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이란 원정에서 후반 3분 손흥민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2009년 1-1로 비긴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때 박지성 이후 12년 만에 터진 이란 원정골이었다. 하지만 후반 31분 동점골을 내줬다.
그래도 대표팀은 '원정팀들의 무덤'이라 불린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귀중한 승점을 올려 남은 최종예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대표팀은 승점 8(2승 2무)을 쌓아 이란(승점 10)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각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만큼 월드컵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
이제 대표팀은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을 홈에서, 16일 이라크와 6차전을 원정으로 치른다. 홈 두 경기를 남겼지만 원정 네 경기를 남긴 대표팀은 해외파들의 체력과 컨디션 조절이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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