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출범.."얀센 접종자도 추가 접종"
[앵커]
다음 달 초 '위드 코로나' 시행을 위해 민관 합동기구인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오늘(1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이르면 올해 안에 추가접종을 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관련 소식,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계적 일상회복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김부겸 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경제민생과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 위원회에 정부와 민간 분야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기구입니다.
첫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총리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제한을 완화하는 '백신 패스'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인 이른바 '위드 코로나'의 정확한 적용 시점과 관련해서는 이번 달 말까지 로드맵을 확정해 다음 달 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11월 초 언젠가로 정해야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은 금주 또는 다음 주 정도에 상황을 보면서 시점들을 특정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얀센 접종 뒤 6개월에서 8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는데,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계획 중이며, 국내외 상황을 살펴 12월 전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홍정익/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 "최근 연구 동향에 따라서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는 근거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면밀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84명으로 닷새째 1천 명대를 유지했고, 백신 접종 완료율은 60.8%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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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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