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가드 걱정이 태산인 삼성 이상민 감독 "상대 앞선 제어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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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앞선 제어가 중요하다" 이상민 감독의 말이다.
경기 전에 만난 이상민 감독은 "이동엽이 부상으로 빠진 게 크다. 때문에 상대 앞선 제어가 힘들 거 같다. 최대한 KCC 가드진을 제어에 대한 이야기를 선수들과 많이 했다. 거기에 포지션 별로 발 빠른 선수들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경기준비 과정을 전했다.
삼성입장에서 유현준, 이정현, 김지완 등 KCC의 강력한 가드진도 조심해야 하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송교창 역시 경계대상 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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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앞선 제어가 중요하다” 이상민 감독의 말이다.
서울 삼성은 13일 잠실체육관에서 펼치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개막 4연패로 시작한 지난 시즌과는 달리 현재 1승 1패로 순항중이다. 그러나 주전 가드 이동엽(27,193cm)이 손목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삼성 가드진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 전에 만난 이상민 감독은 "이동엽이 부상으로 빠진 게 크다. 때문에 상대 앞선 제어가 힘들 거 같다. 최대한 KCC 가드진을 제어에 대한 이야기를 선수들과 많이 했다. 거기에 포지션 별로 발 빠른 선수들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경기준비 과정을 전했다.
삼성입장에서 유현준, 이정현, 김지완 등 KCC의 강력한 가드진도 조심해야 하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송교창 역시 경계대상 1호다. 이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송교창 매치업으로 (장)민국이를 먼저 붙일 생각이다. (차)민석이보다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 감독은 "민석이와 (이)원석이도 번갈아가며 붙일 계획이다. 둘이 스피드에서 송교창보다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송교창이 얼리로 나와서 KBL 최고의 선수가 된 거처럼 부딪혀보면서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단연 김현수다. 김현수는 2경기 평균 19점 3점슛 성공률 50%를 기록하며 올 시즌 삼성의 주포로 떠올랐다. 이 감독은 "꾸준하게 연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김현수의)슛 밸런스가 잘 잡힌 거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글 잠실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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