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그분'은 이재명".."특검 수사 자청하라" 압박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김종석 앵커]
야권의 주장을 제가 하나하나 읽어보겠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민주당의 내부자들은 모두 그분으로 이재명 지사를 가리키고 있다. 모두 그분이 누구인지 짐작된다고 어제 얘기했고. 다음 화면 볼까요. 국민의힘의 김태흠 의원도 한 마디로 유동규가 그분의 위임을 받아 최종 결정권자의 행세를 했다. 김은혜 의원님도 정말 그분의 존재가 이재명 후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아마 이제 저 근거는 이재명 지사가 워낙 유동규 전 본부장을 측근처럼 오랜 시절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유동규 혼자 저렇게 큰 판을 혼자 먹겠다고 나설 수 있을까라고 하는 상식적인 질문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런데 보통 이제 애거서 크리스트 추리 소설을 보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누구일까라고 하면, 이 범죄에 의해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사람이 범인이거든요. 그러면 결국 대장동도 마찬가지겠죠.

이 대장동으로 수천억의 천문학적인 이 돈에 대한 수혜를 누가 받을 것일까 하는 사람이 결국 그분일 수도 있고, 설계자일 수도 있겠죠. 이재명 지사가 본인이 설계했다고 하지만, 그 설계가 어떤 뜻인지 추가적인 설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는 정말 대장동에 있어서의 수혜자가 누구인지가 바로 그분과 연결된다고 생각하고요. 이거는 유동규, 그리고 김만배, 두 사람의 대질 심문이라든지. 본격적으로 죄수의 딜레마로 이분들에게 물어봐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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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