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도 모르는 '그 분' 누구?.."유동규에 그분 아닌 동생 호칭"

2021. 10. 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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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김종석 앵커]
그분, 그분. 이도운 위원님. 제가 계속 이야기하는 그분은 녹취록.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넘긴 녹취록 얘기인데. 김만배 씨도 그런 말 한 적이 없다고 했다가 어제 새벽에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는 글쎄요. 장시간 조사로 정신없는 와중에 잘못 말했다. 이 얘기까지 어제 덧붙일 정도로 오락가락했는데. 그분에 대해서는 정말 윗선, 뒷배, 얘기가 나오는 이유. 합리적인 생각인 겁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천화동인 1호는 1억 투자해서 1200억 번 회사입니다. 그러니까 1200억 원의 주인이 얘기해야 되는 건데. 지금까지는 그 주인이 누구냐. 첫째는 화천대유가 소유하고, 화천대유의 대표는 김만배 씨이기 때문에 김만배 씨 소유다. 그리고 검찰 출두할 때 ‘그거는 저입니다.’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고. 두 번째는, 그 녹취록의 유동규 씨가 사실상 자기 것이라고 얘기했다는 증언 발언 내용이 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고. 세 번째, 지금 우리 김 아나운서가 이야기한 그분의 것이라든가, 그분이 지분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세 번째 경우가 가장 심각한 경우죠.

김만배 씨가 그분이라고 하면 유동규 씨는 아닐 것 같고. 그러면 그 뒤에 윗선이나 배후가 될 텐데. 그렇다면 이게 조금 더 권력형 의혹으로 갈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당시에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었습니다만. 사장이 없어서 사장 직무대행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계산상으로 보면 이재명 지사가 윗선 내지는 배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혹시 그럴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그 부분 때문에 굉장히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거고. 그 부분에 아마도 검찰의 수사도 집중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현재 검찰의 압수수색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그렇게까지 열심히 수사할 것인가. 그래서 계속 특검 얘기가 나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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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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