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민원 뭉갠 성남시..대장동 주민들 '분통'

2021. 10. 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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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 질문은 대장동이 지역구인 김은혜 의원께 직접 여쭤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화면을 저와 같이 보실까요. 오늘 일부 보도에 따르면 대장동 주민들이 화천대유 관련 민원을 작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낮은 지분율에 반해서 지나치게 많은 개발이익금을 가져갔다. 이렇게 계속 목소리를 냈었는데. 성남시가 이를 묵살했다는 주장이 나왔거든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네, 뭐 한두 번이 아니었죠. 왜냐하면 지금 화천대유가 손님이나 다름없는데, 공공인 주민의 돈을 들고 잔칫상처럼 다 휩쓸어 간 거 아니에요. 그 주민분들이 이게 공공개발이라고 하지만. 공영 주차장 하나 없고, 또 제대로 송전탑을 지하화하지도 않아서, 민원 제기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 그런데 답변이 오긴 왔어요.

그런데 그 답변이 답장이 아니라 고발장으로 왔죠. 그래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주민들에게는 공무에 대한 협박, 갈취범이라는 인식하에 고발을 했고. 결국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주민들은 아직도 언제 다시 고소당할지 몰라서 공포에 떨고 있고요. 그리고 주민들은 대장동의 부당이득을 다 가져왔기 때문에 환수 받아야 된다는 거죠. 왜냐하면 원주민들이 헐값에 수용당한 땅도 그렇고요. 이 모든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화천대유가 정신을 차리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기를 바라지만. 성남의 뜰, 성남시는 아무 대응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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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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