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역 인근서 두개골 발견.. 경찰 "국과수 의뢰 예정"

이두리 기자 2021. 10. 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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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지하철 강동구청역 인근에서 사람의 두개골로 추정되는 백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3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 1번 출구 앞 환풍기와 화단 사이에서 사람의 두개골로 보이는 뼈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환풍구를 청소하던 청소노동자가 뼈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신체 부위나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개골 상태로 봤을 때 시일이 꽤 지난 유골로 보인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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