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 잘자는 감독 있나요?" 하루살이 사령탑의 우문현답 [광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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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자는 감독 있을까요?".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자신을 하루살이 야구를 한다면서 심경을 내비쳤다.
허 감독을 비롯해 삼성 선수들은 매일 결승전을 하는 심정으로 야구를 할수 밖에 없다.
허 감독은 마지막으로 최근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잠을 잘 자느냐는 질문에는 "요즘 잠 잘자는 감독 있습니까?"라고 반문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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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잠 잘자는 감독 있을까요?".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자신을 하루살이 야구를 한다면서 심경을 내비쳤다.
삼성은 12일 현재 KT 위즈에 2.5경기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LG와는 반경기 차이이다. 남은 경기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아직은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허 감독을 비롯해 삼성 선수들은 매일 결승전을 하는 심정으로 야구를 할수 밖에 없다.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몽고메리의 중간투수 가능성에 대해 "주말, 다음주까지 정해놓은 것이 없다. 하루 살이 야구이다. 오늘 이기고, 내일에 집중하는 야구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다음주부터는 (잔여경기) 일정이 뛰엄띄엄 있지만 중간투수가 실점하면 패배로 연결되어 부담스럽다. 오늘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의 우규민, 오승환 등으로 이어지는 필승라인이 잘 돌아가기 때문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허 감독은 마지막으로 최근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잠을 잘 자느냐는 질문에는 "요즘 잠 잘자는 감독 있습니까?"라고 반문하며 웃었다. 이어 "긍정적인 긴장감은 있다. 신체적, 정신적인 준비를 잘해야 한다. 어느 정도 긴장감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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