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타이거즈 복귀 의사 밝혀..KIA "절대 필요한 선수, 윈윈하자"

한이정 2021. 10. 13.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현종이 KIA로 돌아가고 싶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KIA 타이거즈는 10월13일 양현종이 구단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 역시 충실히 협상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KIA 측에 따르면, 양현종은 귀국 후 지난 7일 구단 고위층에 인사차 사무실에 방문했다.

KIA는 "양현종은 우리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이니 꼭 잡도록 할 것이다. KIA에서 양현종은 시장 가치 이상이다"며 "향후 충실히 협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양현종이 KIA로 돌아가고 싶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KIA 타이거즈는 10월13일 양현종이 구단에 복귀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 역시 충실히 협상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KIA 측에 따르면, 양현종은 귀국 후 지난 7일 구단 고위층에 인사차 사무실에 방문했다. 이때 양현종은 KIA에 돌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역시 양현종의 마음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라는 뜻을 전했다. 구단과 양현종은 모두 '윈윈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양현종은 우리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이니 꼭 잡도록 할 것이다. KIA에서 양현종은 시장 가치 이상이다"며 "향후 충실히 협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2007년 신인 2차지명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이후 KIA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특히 2017시즌 KIA의 통합우승을 이끈 장본인이다.

하지만 줄곧 해외 진출을 꿈꿨던 양현종은 2020시즌을 마친 뒤,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떠났다.

마이너리그에 있던 시간이 더 길긴 했지만,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에 12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KIA와 양현종이 또 손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양현종/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