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18세 소년가장과 재계약 임박..'5년 계약+바이아웃 55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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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떠오르는 신예 페드리와 재계약에 근접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페드리가 바르셀로나의 첫 재계약 선수가 될 것이다. 합의는 맺었고 오는 17일 전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페드리와 합의를 마치며 재계약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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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떠오르는 신예 페드리와 재계약에 근접했다.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상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페드리가 바르셀로나의 첫 재계약 선수가 될 것이다. 합의는 맺었고 오는 17일 전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지난 8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젊은 선수들과 재계약을 원한다. 이를 노력 중이다"며 "재계약 협상은 긍정적이었다. 다음 주면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바르세롤나가 가장 먼저 잡은 선수는 역시 페드리다. 페드리는 2002년생의 어린 선수지만 이미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의 차기 에이스로 떠올랐다. 지난 2019년 고향팀인 라스 팔마스를 떠나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75억 원)에 바르셀로나 이적에 성공했다. 당시 남은 시즌은 라스 팔마스에서 재임대로 보냈고 2020-21시즌을 앞두고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페드리는 곧바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2020-21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후 스페인 U-21을 거쳐 대표팀에도 소집돼유로 2020, 도쿄올림픽까지 소화했다. 혹사 논란까지 나올 정도였다.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에서 56경기를 뛴 후 U-21 대표팀 4경기, U-23 대표팀 7경기, A대표팀 10경기를 뛰며 뺄 수 없는 핵심 자원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페드리와 합의를 마치며 재계약에 근접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재계약에는 5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돼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4억 유로(약 5,513억 원)에 달한다.
페드리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는 어린 선수들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아이디어는 장래성과 나이를 고려해 긴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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