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을 지역경제 공동체로" 메가시티 포럼 발족

김재홍 2021. 10.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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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지역경제 공동체를 완성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만들자는 '메가시티 포럼'이 13일 발족했다.

이어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은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선 부산의 절체절명 생존 과제"라며 "부울경 메가시티의 완성으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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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우암부두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울산·경남 지역경제 공동체를 완성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만들자는 '메가시티 포럼'이 13일 발족했다.

메가시티 포럼은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 인본사회연구소 대강당에서 준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발족식을 열었다.

발족식은 공동대표 인사말, 고문 격려사,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김두관 국회의원 영상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포럼 공동대표는 이행봉 부산대 교수가, 고문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메가시티 미래전략 추진위원장이 각각 맡았다.

포럼은 여당이 참패한 지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김영춘 후보가 핵심 정책 공약으로 내세웠던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지난 5월부터 부산지역 전·현직 광역·기초의원들과 다양한 직능단체 임원들이 뜻을 모았고, 앞으로 지역 핵심 어젠다로 자리 잡도록 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행봉 공동대표는 "인구의 급격한 감소, 청년층의 역외 유출, 급격한 초고령 도시화 등 부산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선택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결성해 자급자족의 지역경제 공동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은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선 부산의 절체절명 생존 과제"라며 "부울경 메가시티의 완성으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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