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비긴 벤투호 귀국..손흥민 등 유럽파 소속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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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원정을 마친 벤투호가 오늘 오후 귀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전날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란 원정에서 박지성 이후 12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주장 손흥민 등 유럽파 7명은 경기 후 현지 호텔에서 쉬다 항공 일정에 따라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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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 재소집해 월드컵 최종예선 5, 6차전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원정을 마친 벤투호가 오늘 오후 귀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전날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3분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1분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원정팀 지옥'으로 불린 이란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한 대표팀은 귀국 후 곧바로 소집 해제돼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또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벤투호는 11월8일 재소집해 월드컵 최종예선 5, 6차전을 준비한다.
대표팀은 지난 4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7일 시리아(2-1 승), 12일 이란(1-1 무)을 상대로 1승1무를 기록했다.
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승점 10)에 이어 조 2위(승점 8)다. 3위 레바논(승점 5)과는 승점 3점 차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준다.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본선을 노려야 한다.
지난 9일 전세기를 타고 이란으로 이동했던 대표팀은 경기 후 이란을 나올 때는 전세기를 이용하지 않았다.
K리거와 J리거, 카타르 알사드 소속의 정우영 등 19명이 경기 종료 후 카타르항공편을 이용해 카타르 도하로 이동했다. 그리고 도하를 경유해 정우영을 제외한 나머지 18명의 선수들이 귀국했다.
이란 원정에서 박지성 이후 12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주장 손흥민 등 유럽파 7명은 경기 후 현지 호텔에서 쉬다 항공 일정에 따라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한편 벤투호는 11월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11월16일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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